아이유 "스윙, 몰라도 해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

  • 등록 2013-10-07 오후 5:12:02

    수정 2013-10-07 오후 5:21:51

아이유(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나는 제대로 공부해본 장르도, 이건 내 것이라고 할 만한 장르도 없다.”

가수 아이유가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에 스윙, 재즈 등의 장르들을 접목한 이유에 이 같이 말했다.

아이유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모던 타임즈’ 쇼케이스에서 “스윙이라는 장르를 선택할 때 자신과 어떤 교집합이 있었다고 판단했느냐”는 질문에 “작곡가가 ‘잘 모른다고 해보면 안되는 거냐’고 물었는데 그 때 나도 안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이유는 “1930년대 빅밴드, 그 때 가수들의 재즈음악과 소울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8일 0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수록곡 13곡의 음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최백호와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선후배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아이유는 최백호와 보사노바 풍의 ‘아이야 나랑 걷자’, 양희은과 포크 넘버 ‘한낮의 꿈’, 가인과 일렉트로니카 넘버 ‘누구나 비밀은 있다’, 그리고 샤이니 종현과는 어쿠스틱 팝 ‘우울시계’를 함께 작업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진행은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 관련기사 ◀ ☞ 아이유, 8일 0시 타이틀곡 '분홍신' 포함 정규 3집 공개 ☞ 아이유 ‘기다려’, 핑크 헤어-하의실종 ‘몽환적 분위기’ ☞ 아이유 관상 분석 “토끼상, 이성 유혹 많이 받아 조심해야…” ☞ '히든싱어' 시즌2 더욱 강해졌다..아이유부터 조용필까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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