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수상

박재범·조동진 2관왕…원더걸스·비와이도 수상
  • 등록 2017-02-28 오후 10:58:22

    수정 2017-02-28 오후 10:58:22

볼빨간사춘기(사진=쇼파르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우주를 줄게’로 종합분야 올해의 노래 부문을 거머쥐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 부문에서 지난해 ‘치얼 업(Cheer up)’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걸그룹 트와이스,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의 해체 전 마지막 활동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 9와 숫자들의 ‘엘리스의 섬’,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과 경합을 벌였다. 곡의 완성도와 인기를 겸비한 두 걸그룹, 음악성을 내세운 두 밴드와 경쟁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볼빨간사춘기였다.

원더걸스는 종합분야에서는 고배를 들었지만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트로피로 마지막 활동을 영예롭게 장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재범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과 장르분야 최우수 R&B & 소울 음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앨범은 ‘나무가 되어’(조동진)의 몫이었다. 조동진도 최우수 팝 음반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은 실리카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5’를 통해 주목을 받으며 힙합계 대세로 떠오른 비와이는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 올해의 앨범 : 조동진 ‘나무가 되어’

△ 올해의 노래 :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 올해의 음악인 : 박재범

△ 올해의 신인 : 실리카겔

△ 최우수 록 음반 : ABTB ‘어트랙션 비트윈 투 바디스’

△ 최우수 록 노래 :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

△ 최우수 팝 음반 : 조동진 ‘나무가 되어’

△ 최우수 팝 노래 : 원더걸스 ‘와이 쏘 론리’

△ 최우수 랩&힙합 음반 : 화지 ‘지쏘우’

△ 최우수 랩&힙합 노래 : 비와이 ‘포레버’

△ 최우수 모던 록 음반 : 이상의 날개 ‘의식의 흐름’

△ 최우수 모던 록 노래 : 9와 숫자들 ‘앨리스의 섬’

△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램넌츠 오브 더 폴른 ‘셰도우 워크’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키라라 ‘무브스’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히치하이커 ‘텐달러’

△ 최우수 포크 음반상 : 이민휘 ‘빌린 입’

△ 최우수 포크 노래상 : 이랑 ‘신의 놀이’

△ 최우수 R&B & 소울 음반상 : 박재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

△ 최우수 R&B & 소울 노래상 : 지바노프 ‘삼선동 사거리’

△ 최우수 재즈앤크로스오버 음반상 : 두 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

△ 최우수 재즈앤크로스오버 연주상 : 블랙스트링 ‘마스크 댄스’

△ 선정위원회 특별상 : 윤민석, 젠트리피케이션 참여 음악인

△ 공로상 : 김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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