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일 “10월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 내 ‘체육수업 시간 최대 확보’ 추진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이번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는 대한체육회와 체육계가 건의해 왔던 사항 중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교과’ 분리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102시간→136시간) 등 학교급별 체육수업 시간 확대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노력과 정책을 환영하며, 체육계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최대한 협력할 방침이다”며 “특히,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이 필요한 제안사항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논의·확정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계당국과 협력해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