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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와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맡은 나눔 올스타(LG·키움·두산·KIA·한화)가 맞붙는다. 드림 올스타가 나눔 올스타에 상대 전적 28승 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대상포진 증세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건너뛰면서도 올스타전 출전은 강행했다. 입원 소견까지 받았으나 팬 투표로 뽑혔기에 1이닝이라도 등판하겠다는 선수의 의지가 강했다.최다 득표로 ‘베스트 12’에 선정된 양현종은 정규 시즌과는 다르게 머리를 밝게 탈색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깜짝 유니폼도 준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가 4번타자로 나서 올스타 최다 홈런 단독 1위를 노린다. 현재까지 4개의 홈런을 때려내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통산 7득점으로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도 노려볼 수 있다. 종전 기록은 이종범(현 LG 트윈스 2군 감독)과 양준혁(은퇴)의 9득점이다.
나눔 올스타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류지혁(3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짜였다.
올스타전 승리팀은 상금은 3000만원이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승리감독상·우수투수상·우수타자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2019년 신설한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도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