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김무열 "천만 태어나 처음, 배우 생활 끝날 때까지 보답할 것"

  • 등록 2024-05-16 오후 5:54:24

    수정 2024-05-16 오후 5:54:24

배우 김무열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의 4세대 빌런으로 활약해 데뷔 후 첫 천만배우에 등극한 김무열이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기념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뛰어난 연기력과 날렵한 움직임,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시리즈 통틀어 전투력이 강한 빌런 백창기를 훌륭히 그려냈단 반응이다.

김무열은 “저도 천만이 태어나서 처음이다. 저희가 무대인사를 다닐 때 극장에 와주시고 저희 영화까지 선택해주셔서 인사하러 온, 힘찬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천만 배우 등극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제 마음만은 더 낮은 곳에 꾸역꾸역 누르고 눌러서 더 이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새기겠다. 배우 생활 끝나는 날까지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해 환호성을 받았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는 지난 15일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 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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