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친정 상대 역전 3점포 …NC전 4-2 승

KIA, 14일 창원 원정서 극적 역전승…2연패 탈출
선발 맞대결 투수전 양상…7회 홈런 두방 승부처
  • 등록 2022-06-16 오후 10:54:09

    수정 2022-06-17 오후 2:48:52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KIA 공격 2사 1, 2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적시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나성범(33)의 홈런포로 NC 다이노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시즌 33승(1무28패)째를 수확했다.

양팀 선발로 나선 좌완 영건들이 팽팽한 투수전을 하면서 경기 중반까진 득점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였다. 0의 균형은 NC가 먼저 깼다. 5회 선두타자 윤형준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권희동의 3루타와 손아섭의 2루타가 연달아 나왔다.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KIA는 홈런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 1사 상황에서 이창진이 상대 불펜 원종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이후 박찬호와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나가 만들어진 2사 1,2루 기회가 이어졌다. 다음 타석은 지난해까지 NC 소속이었던 나성범이었다. 그는 바뀐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3점포를 터뜨리며 4-2 역전을 성공시켰다.

KIA 선발 이의리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1이닝씩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반면 NC 선발 구창모는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NC의 시즌 성적은 9위(24승1무38패)에 머물렀다.

한편 고척 홈으로 두산을 불러들인 키움은 접전 끝에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6-2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상대 불펜의 폭투로 찾아온 기회에서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8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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