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홍진경의 공부 유튜브 채널을 구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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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개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영상에서는 홍진경과 남창희, 그리 등이 경북 영주로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 안에서 남창희는 홍진경에게 “누나, 전지현씨가 (홍진경 유튜브 채널)구독했다는 거 진짜냐?”라고 물었다.
| 사진=공부왕찐천재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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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경은 “그런 이야기 하지마. 나 그런 이야기 하지마. 전지현씨 그렇게 상업적으로 풀고 싶지 않아”라고 말렸다.
남창희와 그리가 전지현에 대해 더 묻자 홍진경은 “(전지현에게) 카톡이 왔다. 이걸로 공부하신대. 아이 이런 이야기 하지마. 나 아끼는 인맥이란 말이야. 이슈되는 거 싫어하셔”라고 말했다.
재차 홍진경이 “하지마. 이야기하는 거 조심스러워”라고 하자 남창희는 “아까는 (말) 해달라며. 자기가”라고 웃었다.
전지현과 홍진경은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년 작품)에서 절친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홍진경은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와도 지인 관계다.
홍진경은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정우 디자이너는 아직도 며느리가 전지현인 걸 신기해 하신다. ‘내 며느리가 전지현이다. 이게 무슨 일이냐’ 하신다”며 “내게 전화해 며느리 전지현 자랑을 몇십 분씩 한다. 말을 들어보니 전지현이 남편과 시댁에 정말 잘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의 ‘공부왕찐천재’는 홍진경의 공부 도전기를 담은 웹예능이다. 구독자는 9일 기준 74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