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현장]윌릿, 개막 1호 '버디'..1번홀에서 5.5m 버디 성공

제88회 마스터스 악천후로 2시간 30분 늦게 시작
니클라우스, 왓슨, 플레이어 명예 시타
윌릿, 1번홀에서 5.5m 거리 버디 퍼트 홀인
  • 등록 2024-04-12 오전 12:27:28

    수정 2024-04-12 오전 12:27:28

대니 윌렛이 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이 제88회 마스터스 개막 1호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윌릿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조로 경기에 나서 가장 먼저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비와 낙뢰 예보 등으로 2시간 30분 늦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했다. 윌렛은 오전 10시 54분에 경기를 시작했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윌릿보다 앞서 5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으나 2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

윌릿은 티샷을 280야드 보냈고, 홀까지 162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샷으로 공을 홀 오른쪽 약 5.5m에 붙였다. 이어 한 번의 퍼트로 공을 홀에 넣으면서 제88회 마스터스 1호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윌렛은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 평생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 뒤 참가한 7번의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0년 공동 25위, 2022년 공동 12위를 제외하고 5번의 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했다.

악천후로 2시간 30분 늦게 시작한 마스터스 1라운드는 이후 순조롭게 진행돼 12분 간격으로 1번홀에서 티샷했다. 경기 시작 20분 전에는 마스터스 통산 6승의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의 명예 시타로 88번째 마스터스 개막을 알렸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던랩(미국)과 티샷할 예정이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4분 뒤인 오전 2시 24분에 세계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과 경기에 나선다.

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 54분부터 제이슨 데이(호주), 맥스 호마(미국)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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