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파문' 슈 "신정환과 비슷한 수준..적지 않은 형 선고될 것"

  • 등록 2019-01-08 오전 12:15:00

    수정 2019-01-08 오전 12:15:00

(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SES 출신 슈가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변호사 최진녕씨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지난해 8월 도박파문으로 고소당했던 슈가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도박자금 6억원 빌려 갚지 않았다고 고소된 것. 약 3년간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9000만원 도박혐의 추가 밝혀졌다.

이날 최 변호사는 슈에 대해 “슈가 국내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건 사실이지만 관광진흥법상 해외 영주권자인 경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만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해외에서 장기간 다액의 도박을 했기 때문에 형법상 상습 도박죄로 재판에 넘겨졌다”면서 “상습도박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징역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전 신정환처럼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적지 않은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슈는 도박파문 이후 남편 임효성과의 별거설도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임효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현재는 별거설에 대해 양측 모두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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