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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성민, 김사은은 야식을 먹으며 프러포즈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당시 성민의 활동에 대해 “너무 바빴다. 만날 시간이 없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해외에 나갔다”고 말했다.
김사은은 “결혼 준비를 거의 혼자 했다. 비밀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장영란은 성민에 “활동 당시 결혼을 결심했다. 어떻게 결심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성민은 “결심하는 건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면서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느낌표더라. 그때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다’라고 말을 했다”고 말했다.
성민은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파도가 막 오듯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