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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올 시즌 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다. 지난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올해 4라운드로 진행된다. 2019년까지 3라운드에서 1라운드가 늘었다. 총상금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됐다.
올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소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르고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한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대상 4연패에 도전하는 최혜진(22)과 통산 상금랭킹 1위 장하나(29)는 시즌 첫 승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2018년 챔피언 이소영(24)과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20) 등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외모와 패션으로 골프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현주(27)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주는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