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맞은 '복면검사', 김선아 논란이 약될까?

  • 등록 2015-07-01 오전 6:00:00

    수정 2015-07-01 오전 6:00:00

배우 김선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시청률 반등이냐, 무관심 종영이냐.

김선아의 SNS 돌발 행동으로 곤욕을 치렀던 KBS2 ‘복면검사’ 13회가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논란이 잦아든 가운데 시청률 반등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면검사’는 이날 방송을 포함해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5월 20일 첫 방송 된 후 경쟁작 SBS ‘가면’과 MBC ‘맨도롱또똣’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고 시청률 반등도 실패했다. 이 와중에 불거진 김선아의 인스타그램 논란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계획마저 망치는 듯했다.

김선아는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을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글은 이후 삭제됐으나 그동안 지각이 잦았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제작진이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었다”며 해명에 나서 겨우 논란을 잠재웠다.

코너에 몰렸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복면검사’ 측 관계자는 “논란 이후 오히려 ‘이럴수록 파이팅하자’는 분위기가 잡혔다”며 “현재 김선아를 비롯해 배우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9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는 김선아가 준비한 밥차와 주상욱 팬들이 마련한 야식차가 등장해 힘을 북돋았다. 당시 함께 촬영하던 주상욱 김선아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 김병춘 등이 모두 모여 식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해명기사가 나온 이후 대중 반응도 동정론으로 돌아섰다. “김선아의 인스타그램 글은 성급했다”는 지적은 여전하지만 촬영에 쫓겨 서너 시간 밖에 자지 못하는 강행군은 너무 했다는 반응이다. ‘상습지각’보다는 ‘쪽대본’으로 상징되는 국내 드라마 여건의 열악함에 공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복면검사’는 이제 4회만이 남았다. 제작진은 “‘흔들기’에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정리가 됐다”며 “남은 방송에서 등장인물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절정으로 치닫는 만큼 시청자의 호반응이 나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3회는 7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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