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 이번엔 '케이블→인터넷' 3연타 노린다

  • 등록 2015-09-02 오전 7:30:00

    수정 2015-09-02 오전 8:53:22

‘신서유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상파에서 케이블, 케이블에서 인터넷으로 이동이다. 나영석 PD의 얘기다.

나영석 PD가 새 예능을 선보인다. 예능의 이름은 ‘신서유기’다.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풀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뭉쳤다. 지난 달 초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들의 만남은 ‘1박2일’ 멤버들의 재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또 하나. ‘신서유기’는 지상파 방송도, 케이블 방송도 아 닌 인터넷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 방송이라고 해도 TV 방송 포맷으로 제작되는 까닭에 양방향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가 아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네티즌이 대상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다는 전제 하에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TV에 비해 인터넷 방송이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호동이 “이야 이제 인터넷 방송이니까 브랜드 바로바로 얘기해쁘네”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은 그 일부를 엿보게 한다.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도 “조금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인터넷에서는 허리띠를 한 칸 정도 풀어놓고 방송하는 느낌이 있다”고 장점을 말했다.

나영석 PD는 지상파에 있으면서 ‘1박2일’로 지상파 예능의 전성기를 함께했고 케이블로 이적해선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로 케이블 예능의 성장을 도왔다. 인터넷은 그에게 케이블에 이어 또 한 번 시도되는 플랫폼의 이동이다. 인터넷 방송이 대중에게 낯선 매체는 아니지만 영향력이나 파급력은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에 비해 약한 것이 사실이다.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에 업계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유다.

‘신서유기’는 중국 인터넷서비스 회사 텐센트에서 운영하는 가입자 3억명을 보유한 포털사이트 큐큐와도 손을 잡고 동시 서비스한다. 한국 예능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방송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또한 ‘신서유기’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광고의 플랫폼도 달라질 수 있다.

‘신서유기’는 지난 달 25일과 28일 네이버에 공개한 1·2차 예고편이 총 조회수 280만건을 돌파했다. 오는 4일 오전 10시 국내 포털 네이버, 중국 포털 큐큐 등을 통해 첫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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