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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자는 사실상 손흥민과 황의조 ‘2파전’으로 굳어진 양상이다. 손흥민이 받는다면 2013년과 2014년, 지난해에 이어 4회 수상이며, 황의조가 받는다면 최초 수상이다.
KFA는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18 KFA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 선정은 언론사 투표(50%)와 기술위원회 투표(50%)를 합산해 결정한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서 활약하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황의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는 2경기에서 3골을 넣어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J리그에서도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