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팀내 최고 인상액...김태훈, 350% 연봉 상승

  • 등록 2019-01-16 오전 6:00:00

    수정 2019-01-16 오전 6:00:00

SK와이번스 한동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홈런 및 플레이오프 5차전 끝내기 홈런 주인공인 한동민(SK)이 단숨에 1억8000만원의 연봉 인상을 이뤘다.

SK와이번스 구단은 15일 2019년 재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동민이다. KBO리그 대졸 최초 40홈런과 SK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기존 2017시즌 최정 113타점)을 기록한 한동민은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120%) 인상된 3억3000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지난 시즌 136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84, 41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5차전 끝내기홈런과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홈런을 쳐내며 SK의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불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김태훈은 지난해 4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350%) 인상된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김태훈은 시즌 중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1경기 9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김태훈의 연봉 인상률 350%는 지난 2009년 김광현이 가지고 있던 225%(4000만원→1억3000만원)의 기록을 넘어선 SK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계약을 마친 김태훈은 “역대 최고 인상률로 계약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단에서 신경써 준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드오프로 활약한 노수광은 1억3500만원(103.8%) 인상된 2억6500만원에, 팀 내 최다승(14승)을 기록한 박종훈은 1억2000만원(60%) 인상된 3억2000만원에, 규정이닝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4위(150.1이닝 평균자책점 4.60)를 기록한 문승원은 100% 인상된 1억8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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