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이날 손준호에게 “집에서 소외감을 자주 느낀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손준호는 “사실 소현 씨가 아직까지 (제게) 민낯을 공개 안 했다”고 토로해 충격을 선사했다. 이들의 결혼이 무려 13년차이기 때문.
이어 “저는 전혀 상상 못했다”며 “그러던 어느 날(주인이와) 셋이 같이 있을 때 생각이 나서 주안이한테 직접 물어봤다. 그런데 주안이가 바로 이야길 안 해주고 엄마 눈치를 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준호는 “(제가)‘괜찮아 얘기해봐’라고 말하니까 소현 씨가 ‘하지마!’ 말리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 다음 “그럼 아침에 일어나서는 어떡하냐”는 질문을 받자 “(나보다)항상 먼저 일어나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