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 플러스는 G마켓 입점 셀러가 상품 등록 및 마케팅, 고객 문의 처리를 위해 이용하는 내부 시스템이다. G마켓은 기존 ESM 플러스에서의 셀러 이용 동선 및 서비스 별 주요 활용도를 분석해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재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독성 개선이다. 사이트 전체 디자인을 명료하게 바꾸고 불필요한 색상 표기를 최대한 배제했다. 또 셀러의 판매 동선을 반영한 페이지 구성을 통해 할 일을 순서대로 배열한 만큼 이용 동선도 간결해졌다.
판매 지원책도 확대했다. 판매, 유입, 서비스 현황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판매자 데이터’를 새롭게 제공한다. 상품을 등록하면 최적의 광고 상품을 추천해 매출 증진을 돕는다.
ESM 플러스는 현재 베타서비스 오픈으로 PC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앱은 향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셀러가 새로운 디자인의 개편 사이트에 적응할 수 있도록 3개월간 기존 ESM 플러스 사이트와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장은 “판매고객이 판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에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되,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G마켓은 기술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ESM PLUS 리뉴얼 작업은 이번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셀러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