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코칭스태프 개편…전준호, 정경배 합류 확정

  • 등록 2009-11-24 오전 8:15:26

    수정 2009-11-24 오전 8:20:19

▲ 전준호(왼쪽), 정경배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대도' 전준호가 SK 주루 코치로 확정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정경배도 타격 코치로 새 인생을 연다.

SK는 24일 전준호와 정경배, 그리고 일본인 코치 3명 등 2010 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진용을 확정, 발표했다.

개인 통산 최다 도루 기록(550개)과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호 코치는 주루 코치로, SK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경배는 타격 코치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이세, 쇼다, 후쿠하라 등 일본인 코치들이 일본 프로야구단으로 이적함에 따라 신임 일본인 코치 3명도 보강했다.

주니치 시절 이종범과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던 세키가와(전 라쿠텐)가 1군 타격 코치로 합류했고 주니치 출신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가 1군을 맡게 된다. 전 오릭스 출신 아카호리 코치는 2군 투수코치에 선임됐다.

이철성 전 롯데 주루,작전 코치도 SK 2군에 합류, 2군 선수들의 주루 플레이를 지도하게 된다.

한편 배터리 코치였던 박철영 코치는 스카우트팀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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