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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대도' 전준호가 SK 주루 코치로 확정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정경배도 타격 코치로 새 인생을 연다.
SK는 24일 전준호와 정경배, 그리고 일본인 코치 3명 등 2010 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진용을 확정, 발표했다.
개인 통산 최다 도루 기록(550개)과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호 코치는 주루 코치로, SK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경배는 타격 코치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이철성 전 롯데 주루,작전 코치도 SK 2군에 합류, 2군 선수들의 주루 플레이를 지도하게 된다.
한편 배터리 코치였던 박철영 코치는 스카우트팀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