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수♥현숙→상철♥옥순 5커플 탄생…역대 최다 매칭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방송 후 실제 커플 성사는 0명"
  • 등록 2023-04-06 오전 7:28:53

    수정 2023-04-06 오전 7:28:5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는 솔로’ 13기가 총 5쌍, 역대 최다 커플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개성파 특집 13기 솔로 남녀들이 최종 커플 선택을 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총 다섯 쌍의 커플들이 탄생했다. ‘나는 솔로’ 이래 역대 최다 커플 매칭이다. 영수-현숙, 영호-정숙, 광수-순자, 상철-옥순, 영식-영숙이 최종 커플로 매칭됐다.

이날 방송에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솔로남녀들이 무전기를 통해 마음의 소리를 털어놓는 시간이 그려졌다. 아울러 마음을 공유한 이들끼리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최종 선택의 시간, 먼저 영수가 선택 의사를 밝혔다. 영수는 “밖에 나가서도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은 분이 있다”며 현숙을 선택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 현숙은 굉장히 복병, 만나보지 못했던 타입”이라면서도 “(원래였다면)이성 감정이 안 들어야 하는데 이성 감정이 들더라. 이상하게 귀여웠다”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또 “결정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숙은 “너 때문에 내가 좀 더 바보가 된 것 같아서 화가 나지만”이라며 영수를 향한 야속함을 드러내면서도, “좀 더 나가서 많은 걸 알아보고 싶다”고 화답하며 영수를 택했다.

광수는 반려 드론을 이용해 수줍은 고백으로 순자와 커플 매칭됐고, 영호와 정숙 커플이 이어 순조롭게 탄생했다. 다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과 영철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았던 영숙은 영식을 택했다. 영숙은 “나가서 더 알아가고 싶다”며 영식을 최종 선택했다.

다만 방송이 끝난 후 실제 커플로 성사된 커플은 아직 한 명도 없다고. ‘나는 솔로’ 방송 이후 이어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는 13기 종영을 기념해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송이 끝난 후 각자 만남을 가졌으나 아직 실제 커플로 성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현숙은 영수와의 관계를 묻자 “성격적으로 맞지 않아 지금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고, 광수는 “저희는 헤어졌다. 혼자가 된 후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실제 연애로 이어지진 못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방송에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영자가 현재 연애 중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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