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H, 견고한 인프라 소비에 4Q 호실적…주가 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건축자재 기업인 CRH(CRH)은 견고한 인프라 소비에 힘입어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기준 CRH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8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CRH는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글로벌 회계 기준 65억달러, 미국 회계 기준6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3억달러였다.

연간 EBITDA 이익 마진은 18%로 지난 2022년에 기록한 17%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CRH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BITDA 전망치를 67억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마진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가 제시한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5.30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5.16달러를 웃돌았다.

알버트 매니폴드 CRH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10년 연속 마진 개선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매니폴드 CEO는 “시장은 매우 강력하다”면서 향후 5년간 350억달러 규모의 영업현금흐름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