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024 서울마라톤' 현장 찾아 선수와 시민 격려

  • 등록 2024-03-17 오전 6:00:00

    수정 2024-03-17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2024 서울마라톤’ 현장을 찾아 선수와 시민들을 격려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
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최상위 등급(플래티넘 라벨) 대회이자,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풀코스와 10㎞(잠실종합운동장~가락시장역~잠실종합운동장) 부문에 79개국 총 3만8000여 명이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광화문광장에 400여 명, 잠실종합운동장에 800여 명, 코스 구간에 2500여 명 등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관할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오 시장은 출발에 앞서 모든 선수들이 저마다 흘려온 정직한 땀의 가치를 증명하고 부상 없이 마라톤을 완주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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