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돼?"…'아내의 맛' 성민 母, 김사은과 결혼 선언 당시 심경

  • 등록 2021-03-10 오전 7:26:36

    수정 2021-03-10 오전 7:26:36

‘아내의 맛’(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엄마가 아들의 결혼 소식을 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의 집을 찾은 성민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민은 “엄마한테 결혼한다고 했을 때 생각나느냐”고 물었고 성민의 엄마는 “왜 생각이 안 나겠느냐. 이 녀석아”라고 말했다.

이어 “한참 활동할 나이고 군대도 안 갔는데, 그런데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털어놨다.

결혼 얘기를 듣고 김사은이 궁금했다는 성민의 엄마는 “딱 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더라. 성격이 처음 봤는데도 터프하고 상냥하더라.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내숭 떠는 거 안 좋아한다. 상냥하니까 내가 딸이 없으니까 순간 넘어갔다”고 전했다.

성민은 “아버지께도 여쭤본 적이 있다. 어머니가 갱년기로 힘드셨는데 그때 처음 아내를 소개 받고 만났는데 그때 며느리와 얘기를 하고 데이트를 하고 그러면서 갱년기가 사라졌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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