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1Q 매출 정체로 손실 확대…주가 21%↓

  • 등록 2024-05-08 오전 12:51:38

    수정 2024-05-08 오전 12:51: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매업체 비욘드(BYON)가 1분기 매출 정체로 월가 예상치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후 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비욘드의 주가는 21.20% 하락한 17.2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비욘드의 1분기 매출은 3억82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치며 월가 예상치 3억8940만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손실은 전년 동기 1030만달러에서 7220만달러(주당 1.58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85달러를 밑돌았다.

비욘드 경영진은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투자 결정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욘드는 지난해 파산한 미국 가정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비욘드를 인수해 사명을 기존 오버스탁닷컴에서 비욘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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