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확정..역대 5번째

올해 5승 추가해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모두 채워
올해 바뀐 규정에 만 40세 되는 2027년 자동 입회
  • 등록 2018-11-21 오전 7:43:11

    수정 2018-11-21 오전 7:43:11

안선주.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번째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예약했다.

안선주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면서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포인트 10점을 추가했다. 지난해까지 98점을 획득했던 안선주는 올해 가입 조건인 100점을 모두 채웠다.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은 각국 투어에서 거둔 메이저(1승 당 4점)와 정규 대회 우승(1승당 2점), 최저타수와 신인상(각 2점), 대상(4점), 국내 상금왕과 다승왕(각 1점), 대회 참가 회수에 따른 포인트, 올림픽 메달 획득(금 4점, 은 3점, 동 2점) 등을 통해 획득한 점수가 총 100점을 달성하고, 투어 활동 경력 10년과 만 40세 이상의 조건(2018년 신설)을 채우면 된다.

안선주는 대상 수상 5회(KLPGA 1회, JLPGA 4회), 최저타수상 4회(JLPGA), 메이저 대회 3승(KLPGA 1승, JLPGA 2승), 정규대회 32승(KLPGA 6승, JLPGA 26승), 신인상 1회(JLPGA), 해외 투어 진출자의 KLPGA 주관대회 출전 2회(연간 3회 대회 출전 시 1점)로 명예의 전당 포인트 100점을 달성했다. 2005년 데뷔해 올해로 투어 경력 14년째다. 따라서 만 40세가 넘는 2027년이 되면 KLPGA 명예의 전당에 자동 가입하게 된다.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은 2005년 창설됐다. 故 구옥희가 1호로 가입했고, 박세리(40)는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KLPGA 명예의 전당에 동시 입회했다. 신지애(30)는 2015년 최연소로 입회자가 됐고, 박인비(30)는 지난해 K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는 역대 5번째로 가입자격을 획득했다.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핸드 프린트를 동판으로 제작해 보존하고, KLPGA 명예대사로 임명된다. 또 KLPGA가 주관하는 국내 정규대회 풀시드권을 받는다.

95점을 획득하고 있는 이보미(30)는 5점을 더 추가하면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게 된다. 내년 3승 이상 또는 2승을 거두고 국내 대회에 3회 이상 출전하면 6점을 받아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채울 수 있다. 전미정(36)은 93점을 획득, 7점을 추가하면 입회 조건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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