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4Q 적자 쇼크·예약 건수 둔화 전망…주가 4%↓

  • 등록 2024-02-15 오전 12:38:47

    수정 2024-02-15 오전 12:38:4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어비앤비(ABNB)는 지난 4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낙관적인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다만 더 강력한 실적을 원했던 시장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전일대비 4.08% 하락한 14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지난 분기 매출이 22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1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같은 기간 주당순손실은 0.5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주당순이익(EPS) 0.65달러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 예약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9880만건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부활절 연휴 기간 등에 힘입어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14% 증가한 20억3000만달러~20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약 숙박일수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다소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해외 시장에서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금이 핵심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시장을 확대하고 재투자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6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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