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올해 최단 200만→흥행 톱3…주말 극장 장악 예약

  • 등록 2023-05-12 오전 8:20:58

    수정 2023-05-12 오전 8:20:5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감독 제임스 건)가 잃어버린 마블 무비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11일 8만 6992명의 관객들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1만 4180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를 경신했다. 개봉 9일째 이룬 결실로, 지난 3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많은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후 평일에도 평균 9만~10만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만큼 주말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관객들을 동원해 큰 폭으로 누적 관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오갤’ 시리즈 1, 2편을 담당했던 제임스 건 감독 겸 각본가가 이번에도 시나리오 집필 및 연출을 맡았다.

2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전날 1만 3543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4247명으로 200만 돌파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문재인입니다’에 1위를 뺏겼던 박서준, 아이유 주연 ‘드림’이 1만 3060명을 동원해 3위를 되찾았다. 개봉 3주차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 누적 관객 수 101만 18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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