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다중인격 지성, 황정음에 반했다

  • 등록 2015-01-08 오전 7:33:41

    수정 2015-01-08 오전 8:44:18

MBC ‘킬미 힐미’(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황정음에게 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은 병원을 탈출한 환자 허숙희(김슬기 분)를 잡기 위해 클럽 파라다이스를 찾았다. 차도현은 허숙희의 거짓말에 오리진을 정신병 환자로 오해했다. 그리고 허숙희의 부탁대로 오리진을 붙잡은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응징을 당했다.

그 충격으로 도현의 다른 인격인 신세기가 나왔고 그는 다른 사람의 가죽 재킷을 빼앗아 입으며 완전히 다른 인격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 도현의 상태를 확인하러 찾아온 오리진을 붙잡고 “기억해라.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며 시계를 보여줬다.

또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라며 뻔히 예상되는 닭살 멘트를 날렸고 이에 오리진은 “저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앞으로 계속 함부로 대할 자신이 없다”며 자리를 피하려 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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