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좋아했다” 정경호, 학부모앞 공개고백…‘일타열풍’ 뜨겁네

녹은로 발칵 뒤흔든 스캔들에 동시간대 1위 수성
tvN ‘일타스캔들’ 시청률 평균 12.1%, 최고 13.9%
정경호, 전도연 향한 마음 드디어 각성
  • 등록 2023-02-12 오전 11:05:50

    수정 2023-02-12 오전 11:05:50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방송 장면(사진 제공: tvN).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가 혼자 좋아했습니다.” 정경호가 학부모들 앞에서 전도연을 향한 마음을 공개 고백했다.

11일 밤 tvN에서 방송한 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마침내 치열(정경호)이 행선(전도연)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며 진한 설렘을 전달했다. 이날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1%, 최고 13.9%,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1.7%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9회에서는 해이(노윤서)의 비밀과외가 올케어반 엄마들에게 발각된 행선과 치열에게 닥친 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위기에 행선과 치열은 서로를 더 걱정했고, 그 감정 또한 더욱 깊어졌다. 행선의 집 앞에서 올케어반 엄마들을 맞닥뜨린 치열은 치열답게 그 위기를 헤쳐 나갔다. 구차한 변명을 하는 대신 올케어반에서 부당하게 배제당한 해이를 개인 시간에 대가 없이 봐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모든 사실을 즉각 인정했다. 하지만 당당한 치열의 반응에 엄마들 또한 가만있지 않았다. 행선이 치열의 집에 매일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아 엄마(김선영)가 둘 사이가 불륜이라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방송 장면(사진 제공: tvN).
결국 녹은로는 행선과 치열의 스캔들로 떠들썩해졌고, 이 파장으로 아프기 시작한 재우(오의식)를 데리고 행선은 병원을 찾았다. 그 소식에 치열은 병원을 찾아갔고, 자신이 행선을 진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는 내레이션이 교차되면서 설렘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행선을 좋아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치열은 해이의 수업을 그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행선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단절되는 듯 했지만,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고 행선은 해이의 입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찾았다.

현장에 도착해서야 치열이 출연한다는 것을 알게 된 행선은 그와 마주칠까 고개 한 번 제대로 들지 못했다. 여기에 치열에게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자리에 더 있을 수 없었던 행선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 순간 치열은 행선을 보게 됐다.

행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과외도 내가 하겠다고 한 거고 좋아한 것도 저예요.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습니다”라고 공개 고백을 하는 치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일타 스캔들’ 10회는 오늘(12일) 밤 9시 10분에 방송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람 맞아?…가까이 보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