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신혼 6개월에 외박?…사야 "미래는 없어"

  • 등록 2024-02-08 오전 8:39:21

    수정 2024-02-08 오전 8:39:21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에게 외박 허락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는 심형탁이 한고은 남편 신영수, 장영란 남편 한창과 함께 남편들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심형탁은 신영수, 한창과 ‘신랑즈’를 결성했다. 이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중 한창은 장영란과의 연애 당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었으나 약을 먹으면서까지 장영란에게 새우를 까줬다고 했다.

신혼 6개월 차인 심형탁은 “아내도 장어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었었는데 지금은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창은 “남편을 위해서, 2세를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모두가 흥이 오른 상황, 한창은 “집에 가실 거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남자끼리 모였는데 집에 왜 가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형탁은 외박 요청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메시지 내용은 ‘하루만 자고 들어가도 돼?’ 였다. 한창이 제일 먼저 허락을 받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영란은 “우리 남편을 믿으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신영수였다. 신영수는 “아내한테 답장이 계속 온다. 화난 것 같다. ‘술 먹었어? 맞을래? 잠은 집에서 자도록 해요’라고 왔다. 이게 바로 애정도가 높은 부부다”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심형탁도 답장을 받았다. 심형탁은 문자를 보고 심각해진 표정으로 “사야가 ‘너무 졸려? 너무 졸리면 어쩔 수 없지. 미래는 없지만’이라고 보냈다”고 전하며 당황했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신혼에 저런 문자를 받으면 화났을 것 같긴 하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전화를 걸어 급히 수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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