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 1Q 강력한 수요로 주가 9%↑

  • 등록 2024-05-04 오전 1:50:28

    수정 2024-05-04 오전 1:50: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라이브 공연 관련 홍보 및 기획 서비스 제공 업체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LYV)가 기록적인 1분기 수요를 보고한 후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연방 규제 당국이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를 분리시킬 가능성이 낮다는 재무 책임자의 발언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됐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라이브네이션의 주가는 9.73% 상승한 96.8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라이브네이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32억60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콘서트 매출은 26%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티켓팅 매출은 7% 증가한 7억322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조 버치톨드 라이브네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법무부가 특정 사업 관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2010년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 합병의 적법성이나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구조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버치톨드 CFO는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의 분리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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