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선균, 옥순봉 이주부로 재탄생..버럭셰프 부활한 이유는?

  • 등록 2015-08-15 오전 9:55:31

    수정 2015-08-15 오전 9:57:2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선균과 옥순봉 세 남자의 케미가 폭발하며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제14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7%, 최고 13.4%로 14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호탕한 웃음과 꾸밈 없는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게스트 이선균의 옥순봉 적응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쉬러 왔다”는 말이 무색하게 온갖 요리부터 옥수수 수확, 읍내 장보기까지 옥순봉 라이프의 곳곳에서 활약한 이선균 덕에 세끼 하우스는 새로운 활력이 넘쳤다.

특히,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 것은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이선균의 요리 솜씨. 누구도 몰랐던 생소한 재료 ‘콜라비’를 단번에 알아보는 해박함과 세끼 하우스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깔끔한 칼질, 적은 재료만으로도 기가 막힌 맛을 잡아내는 센스까지, 그야말로 ‘원조 버럭 셰프’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선 결혼과 육아 등 평범한 40대 남성들의 고민을 똑같이 가진 이선균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감을 자아냈다. “난 아마 막살았을 것이다. 막살까 봐 로또(아내)를 주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아빠가 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확실한 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라는 이선균의 말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한편, 방송 말미엔 따도 따도 끝이 없는 옥수수 지옥의 가공할 위력이 예고돼 흥미를 더했다. 절정의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네 남자의 처절한 옥수수 수확의 과정이 다이내믹한 재미를 줄 전망. 여기에 6년 만에 선보이는 ‘버럭 셰프’ 이선균의 봉골레 파스타 쿡방까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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