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잘못 만나서"…천명훈 母, 아들 자숙 이미지에 '울분'

  • 등록 2019-02-21 오전 7:49:29

    수정 2019-02-21 오전 7:49:29

(사진=KBS2 ‘살림남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NRG 멤버 천명훈 어머니가 아들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천명훈 어머니 펜션에 놀러 간 김성수-혜빈 부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성수에게 “쿨 팬이다. 저번에 성수 씨가 불러줘서 아들이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올랐다”고 기뻐했다.

이어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성수에게 홍삼 삼계탕, 봄통 겉절이, 도토리 묵 등 진수성찬을 차려주며 “이거 뇌물이다. 아들을 잘 부탁한다”며 지난번에 김성수와 천명훈이 긴급 결성한 그룹 ’훈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아들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살림남2’ 즐겨보는데 팽현숙 씨가 ‘왜 우리 아들보고 자숙이라고 하는가?’라고 따졌다”면서 “우리 아들은 자숙하는 거 아니다. 친구를 잘못 만났기 때문이다”고 NRG 멤버들의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자숙할 정도로 잘못한 건 없다. 나한테 가끔 짜증내는거 말고는 착하다. 진짜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들은 천명훈은 ’5년 뒤 ‘아침마당’에서 얘기할 것“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천명훈 어머니의 하소연에 김성수 역시 “훈수로 빵 떠서 오해로 힘들었던 거 다 말끔히 풀어드리겠다”고 큰소리쳐 눈길을 모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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