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 사상 첫 4000달러 돌파

이더리움 시가총액 5000억달러 육박
J&J, 월마트, 홈디포 등 주요 기업 제쳐
  • 등록 2021-05-11 오전 1:37:18

    수정 2021-05-11 오전 1:37:18

최근 7거래일간 이더리움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 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개당 4178.10달러(약 4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최근 24시간 내 최고가는 4193.70달러다. 사상 최고치다.

이에 힘입어 이더리움 시총은 4860억달러를 돌파했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모든 자산 중 이더리움의 시총 규모는 19위다. 존슨앤드존슨, 월마트, 홈디포,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엔비디아, 네슬레, 디즈니, 프록터앤드갬블(P&G), 페이팔 등 굴지의 기업들보다 몸집이 더 크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하나의 자산으로 주목 받는 건 가상자산 시장 전체로 볼 때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의 시총 규모는 전세계 8위다.

특히 지난달 말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가상자산을 두고 거품이라는 우려가 있다. 마이클 하트넷 BoA 수석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 등의 랠리를 가리키며 “사상 최악의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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