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FA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서 빠져

  • 등록 2019-04-21 오전 5:25:06

    수정 2019-04-21 오전 5:25:06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는 손흥민이 후보로 선정될지 관심이 쏠렸으나 명단에 들지 못했다.

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는 이번 시즌 리그 1위를 두고 경쟁 중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맨시티에서는 세르히오 아궤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시우바 등 3명이 후보에 올랐고,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 데이크와 사디오 마네가 후보로 뽑혀 수상을 다투게 됐다. 나머지 한 명의 후보는 첼시의 에덴 아자르가 이름을 올렸다.

시우바와 스털링은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도 올라 2관왕을 넘보고 있다. 영플레이어 후보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 마커스 래슈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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