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체코 대회서 2m 30으로 우승... ‘실내육상선수권 2연패 조준’

내달 3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세계실내선수권 참가
첫 메이저 금메달 이어 대회 2연패 역사 도전
  • 등록 2024-02-21 오전 9:02:09

    수정 2024-02-21 오전 9:02:09

우상혁. 사진=AFPBB NEWS
우상혁.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 30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올해 세 번의 실내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으로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 우상혁은 2m 04, 2m 09, 2m 14를 건너뛰고 2m 18부터 첫 도전에 나섰다. 가볍게 2m 18을 넘어선 뒤 2m 25는 3차 시기에 성공했다. 2m 25를 넘음과 동시에 에드가 리베라(멕시코)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2m 30 도전을 이어갔다, 1, 2차 시기에 실패한 뒤 김도균 감독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3차 시기에 2m 30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m 34에도 도전했으나 1, 2차 시기에 실패했다. 그는 3차 시기에 나서지 않으며 대회를 마쳤다.

우상혁은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그는 2m 3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2m 32를 넘으며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예열을 마친 우상혁은 내달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24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 34를 넘으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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