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선봉장..삼성, 모바일 신제품 大공개

(종합)갤럭시 노트2, 5.5인치 대화면에 1.6GHz 쿼드코어 탑재
윈도우8 기반 스마트기기도 발표..새 브랜드는 '아티브'
신종균 사장 "차별화된 제품 지속 출시..새로운 가치 제공"
  • 등록 2012-08-30 오전 2:01:26

    수정 2012-08-30 오전 7:26:09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언팩’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PC,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라인업 전체를 함께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디어 모습 드러낸 갤럭시 노트2..‘더 크고, 더 빨라졌다’

이날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 노트2’를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인치 갤럭시 노트보다 0.2인치 늘어난 5.5인치(140.9mm)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9의 화면 비율을 제공,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HD(1280X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인치 제품보다 베젤을 줄인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S펜의 특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2와 윈도우8 기반의 스마트 기기를 대거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2(좌)와 아티브S의 모습
◇‘윈도우 기기 새출발’..옴니아· 슬레이트PC 다 버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태블릿·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했다.

‘아티브(ATIV)’는 ‘라이프(Life)’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기기 브랜드 명칭을 ‘아티브’로 모두 통일했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기기의 글로벌 브랜드를 ‘갤럭시’로 맞춘 것처럼, 더 이상 ‘옴니아’라는 브랜드는 쓰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브’ 라인업은 11.6인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ATIV Smart PC Pro)’,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와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 탭(ATIV Tab)’과 4.8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 등 4종이다.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탈부착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간단한 작업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에 ‘스마트PC’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붙였다. 대신 그 동안 컨버터블 PC에 붙여 왔던 슬레이트PC라는 네이밍은 없앴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젤리빈 OS가 탑재된 ‘갤럭시 카메라’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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