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비야레알 잡고 유로파리그 4강…이강인 교체 출전

  • 등록 2019-04-19 오전 8:50:17

    수정 2019-04-19 오전 8:50:17

이강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발렌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비야 레알(스페인)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차지했던 발렌시아는 합계 5-1로 4강에 안착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3분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약 25분을 뛴 이강인은 발렌시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비야 레알을 강하게 압박했다. 발렌시아의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토니 라토다. 라토는 전반 13분 게데스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리드를 잡은 발렌시아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계속해서 비야 레알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9분 추가골이 터졌다. 상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다니엘 파레호가 오른발로 찬 프리킥이 발렌시아 수비수 라미로 푸네스 모리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켰고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2013~14 시즌 이후 5년 만에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발렌시아의 4강 상대는 아스널로 결정됐다. 아스널은 나폴리를 8강에서 꺾고 4강에 올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6.8점을 줬다. 발렌시아의 첫 골인 라토의 골을 도운 게데스는 8.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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