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1억 빌려간 지인, 15년째 안 갚아"

  • 등록 2022-03-24 오전 9:00:21

    수정 2022-03-24 오전 9:02: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창훈이 사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창훈은 23일 방송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기를 당해본 적이 있냐는 박원숙의 물음에 “많다. 돈만 해도 몇억원은 날렸다”고 답했다.

이창훈은 “손잡고 기도하며 ‘내일 돈 드릴게요’ 했던 영화 제작자의 사무실이 하루 만에 없어져 출연료를 못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친하게 지냈던 형에게 1억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이창훈은 “10일 후에 갚겠다고 했는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못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그 일 때문에 2년 동안 잠을 못 잤다. 남을 미워한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더라”며 “돈을 떠나 10년을 함께 했던 사람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대한 상처가 더 컸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창훈은 “지금도 전화를 하면 받긴 하는데 ‘돈 해줘야 하는데...미안하다’ 하고 끝이다. 그러면서 술 마시러 다니고 그런다”고 돈을 빌려간 지인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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