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프라이스, 애틀란타 벤터스..MLB 올해의 재기상

  • 등록 2018-11-21 오전 8:54:46

    수정 2018-11-21 오전 8:54:46

2018시즌 메이저리그 재기상을 수상한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스 프라이스(왼쪽)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조니 벤터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데이비스 프라이스(33·보스턴 레드삭스)와 조니 벤터스(3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기 선수상을 받는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재기 선수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선정은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구단별 1명씩 30명의 후보 중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한 명씩, 2명을 뽑는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좌완 선발 프라이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 탓에 16경기만 등판한 프라이스는 올해 30경기에 나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8을 올렸다. LA 다저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해 우승에 일조했다. 보스턴 선수가 올해의 재기 선수로 뽑힌 건, 저코비 엘즈버리(2011년)와 릭 포셀로(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내셔널리그 재기상은 4번이나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애틀란타의 좌완 불펜 투수 벤터스에게 돌아갔다. 벤터스는 2012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해 성적은 50경기 5승 2패 3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67이다. 그는 2005년과 2013년, 2014년, 2016년 등 4차례나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그는 4월 26일 빅리그로 복귀했고, 7월 27일 ‘친정’ 애틀랜타로 복귀했다.

애틀랜타는 2010년 팀 허드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올해의 재기 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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