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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18일, 운명의 수레바퀴에 탑승한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황민현 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의심으로 시작해 서로의 구원으로 나아갈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만나 색다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킨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예상치 못한 고민과 맞닥뜨린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바로 ‘어떤 사람’, 김도하에게만 진실의 신령님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세상 모든 ‘거짓말이 들리는’ 목솔희에게 ‘거짓말이 들리지 않는’ 김도하의 등장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거짓말을 안 해서 그런 건지”라며 못내 의아해하는 그에게 누군가는 답답하다는 듯 “신령님이 신호 보내신 거네. 운명의 짝인 거 알려주시려고”라며 훈수를 둔다. 이어 등장한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는 이 모든 일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짐작게 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31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