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월드스타 삶 지루해"…빵터진 입담

  • 등록 2024-02-29 오전 8:40:17

    수정 2024-02-29 오전 8:40:1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퀴즈’를 통해 월드스타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들은 두 사람에게 할리우드 스타, 월드스타의 삶은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저희 진짜 집 밖을 안 나간다”며 자신들이 모두 집돌이, 집순이임을 고백했다.

집에서 뭐햐나는 질문에 젠데이아는 “일단 강아지랑 놀고, 강아지랑 노는 게 거의 전부”라며 “대본도 좀 읽고 다음엔 뭐 할까 고민한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티모시 샬라메가 젠데이아가 집 안에서 앞 구르기, 뒤 구르기를 하더라며 “문 열어보면 계속 구르고 있더라”고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의 일상 역시 평범하고 소탈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비디오 게임도 하고 풀도 좀 보고 대사를 외우고 샤워한다. 슈퍼에서 장도 보고 오믈렛을 만든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중에 우리가 미국 놀러가면 두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물었고, 티모시와 젠데이아 모두 망설임 없이 “당연하다. 진짜 놀러와라. 와서 연락달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저희 집순이, 집돌이라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 저희랑 놀면 진짜 지루하실 거다”라며 “‘얘네 진짜 재미없다, 한국갈래’라고 하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지난 28일 국내에서 개봉한 ‘듄: 파트2’는 2021년 개봉한 전편 ‘듄’의 속편이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블록버스터다. 지난 28일 개봉일 15만 명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파묘’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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