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손흥민, “선수들에게 더 고마웠던 소집... 자랑스러웠다”

  • 등록 2024-03-28 오전 8:39:50

    수정 2024-03-28 오전 8:39:50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 소집 기간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소집은 선수들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라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마음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아울러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하고 시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우리가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하다”라며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들도 행복할 수 있고 나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출격해 2골을 터뜨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혼란을 겪었던 한국도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6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원정에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골 맛을 봤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4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한 골을 기록했고 중국 원정에선 두 골을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태국과의 2연전에서도 한 골씩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A매치 125경기 46골을 기록했다. 최다 출전 부문에선 4위 이영표(127경기)에 두 경기 뒤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점 부문에선 2위 황선홍(50득점)과의 격차를 네 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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