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명성금속

자유형 단조제품 생산업체..15~16 공모
전방산업 호황으로 성장..플랜트 비중 높아
  • 등록 2008-01-13 오전 8:04:00

    수정 2008-01-13 오전 11:39:3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자유형 단조제품 생산업체 명성금속(대표 이상명·사진)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15일과 16일 공모를 실시한다.


1993년 2월에 설립된 명성금속은 조선, 석유화학 및 발전설비 등 산업기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유형 단조제품을 생산해왔다.

현재 자유형 단조업계의 주요 3사는 태웅, 평산, 현진소재가 있다. 명성금속은 이들에 비해 후발주자이지만, 기술력과 품질연구,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업계로 부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명성금속은 국내 최초로 '듀플렉스 스테인레스 스틸(Duplex Stainless Steel
)' 자유단조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고냉식성 강종의 '6% Mo-Steel' 단조공법 개발에도 성공했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에는 기술우수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05년에는 고도기술수반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3년도에는 고부가가치의 인코넬(Inconell) 단조공법을 개발했으며, 2005년에는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명성금속은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크게 성장한 케이스다. 2002년 1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명성금속은 조선산업의 활황이 시작되던 2004년에 3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2006년에는 두배 증가한 6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에는 3분까지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
 
명성금속의 장점은 다수의 전방산업 중 플랜트산업이 7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조선과 산업기계에서도 각각 10%씩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플랜트산업에 사용되는 자유형 단조제품은 다른 전방산업에 비해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단가가 높고,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반면 전방산업의 업황 변동에 따른 매출 변동 위험은 크다. 
 

또한 플랜트산업은 시장진입장벽이 다른 전방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라는 이점도 있으나 조선, 풍력 제품에 비해 소재가 다양하고, 다루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량 생산에 용이하지 않다는 위험도 있다.
  
명성금속은 공모가 2만5000원~3만원에 22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15일과 16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0일 상장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회사 연혁
-1993.02.18 ㈜ 명성금속 설립
-1996.05.10 3,000톤 유압프레스 가동 및 특수강 프랜지 생산개시
-1996.07.01 국내 최초 DUPLEX STAINLESS STEEL 자유단조품 생산 개시
-1996.09.15 동남아, 중남미 및 유럽 수출 시작
-1997.09.30 K.R (한국선급협회) 인증 획득
-1999.01.13 ISO 9001 인증 획득
-2001.03.16 국내최초 고내식성 강종 6% Mo-Steel 단조 공법 개발
-2003.06.10 국내 최초 고부가가치 INCONELL 단조공법 개발
-2004.02.14 본사 김해 주촌 이전 및 설비증설 완료
-2005.01.22 PED971231EC (단조품 제조 및 개발) 인증 획득
-2005.03.02 감용출 대표이사 사임 및 이상명 대표이사 취임
-2005.08.25 ㈜명성금속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2005.11.23 병력특례업체 지정
-2005.11.28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및 출원 9건
-2005.12.01 제3공장 가동 개시
-2006.03.02 5000톤 프레스 가동
-2006.07.21 ISO 14001/OHSMS 18001 인증 획득
-2006.08.24 클램핑장치에 대한 특허 획득
-2006.09.05 5000Ø Ring Mill 착공
-2007.12.06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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