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상습도박 혐의 슈, '징역 8월' 신정환과 비교

  • 등록 2019-01-08 오전 8:14:32

    수정 2019-01-08 오전 8:14:32

MBC ‘섹션TV 연예통신’(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SES 출신 슈가 과거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신정환과 비교됐다.

최진녕 변호사는 7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서 슈에 대해 이야기하며 “상습 도박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전 신정환처럼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적지 않은 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불법 해외 원정도박을 하다 상습도박 혐의가 적용돼 지난 2011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으면서 도박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약 3년간 마카오 등 해외에서도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변호사는 “슈가 국내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건 사실이지만 관광진흥법상 해외 영주권자인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이 가능하다”면서도 “문제는 만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해외에서 장기간 다액의 도박을 했기 때문에 형법상 상습 도박죄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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