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월 산유량 하루평균 80만배럴↓…사우디 '주도'

  • 등록 2019-02-13 오전 12:56:02

    수정 2019-02-13 오전 1:23:59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월 원유생산량을 전달 대비 하루평균 약 80만배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OPEC 회원국들의 월간보고서를 인용해 1월 산유량이 하루에 3080만3000배럴로, 지난해 12월의 하루 3160만2000배럴에 비해 79만7000배럴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OPEC의 목표치인 80만2000배럴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OPEC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지난해 12월 유가 지지를 위해 2019년 1월부터 6개월간 하루 12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120만 배럴 가운데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 산유국들의 감축분은 40만 배럴이다.

OPEC의 원유정책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움직임이 가장 컸다. 사우디의 1월 산유량은 하루평균 1020만 배럴로, 11월보다 35만 배럴 줄었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감산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일부 외신과 인터뷰에서는 “오는 3월 산유량이 하루평균 98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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