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샤 리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AMC는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및 콘서트 영화 배급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22% 또는 그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유럽시장에서도 극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크린당 평균 관객 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특히 콘서트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와 “르네상스: 비욘세 영화”의 성공 등이 실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더 많은 대체 콘텐츠들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 규모가 전년 대비 7% 감소한 83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21%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둔화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노조(SAG-AFTRA)의 파업 이후 여러 2024년 개봉작들이 연기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2025년에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AMC의 부채 부담 및 배당금 부재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