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안타 쳤다하면 홈런...시범경기 5호 홈런 작렬

  • 등록 2019-03-16 오후 12:36:08

    수정 2019-03-16 오후 12:36:08

강정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쳤다하면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2로 리드한 6회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시원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범경기에서 때린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구원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바깥쪽 낮은 빠른공을 걷어올료 가운데 외야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을만큼 제대로 맞은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4회초 느린 땅볼 타구를 잡아 아웃시키는가 하면 7회초에는 얕은 파울플라이를 슬라이딩하면서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 2할(25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단연 팀 내 홈런 1위다. 강정호는 8회 초 수비 때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날 탬파베이의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지만도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 깨끗한 2루타를 터뜨려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5번째 타점이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4할에서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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