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대에 TV 및 영화 시장이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글로벌은 지난 4분기 매출이 7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81억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78억달러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 조정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OIBDA)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스트리밍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파라마운트의 스트리밍 사업부 역시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지난 4분기 결과는 케이블이나 영화관 사업 모델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스트리밍으로 전환할 때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압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