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한 티아라 아름 "독기란 독기, 다 보여줄 것"

금전요구 의혹에 해킹 주장
"금액 상당해… 고소 진행 중"
  • 등록 2024-03-30 오전 11:26:49

    수정 2024-03-30 오전 11:26:49

티아라 아름(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독기란 독기는 다 보여주겠다.”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회복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 요구 루머에 대해 휴대폰 해킹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킹범의 소행이 인스타뿐 아니라 카카오톡까지 털어가며 지인들에게까지 일을 벌여놔서 다 갚느라 정말 곤란한 상황까지 갔었다”며 “여전히 곤란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이겨내고 돌려주려 노력 중인 상황”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금액이 상당해 결국 경찰과 검찰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그렇게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아름은 “해킹범 때문에 진짜 힘들어서 돈을 빌려야 할 때는 억울하게 도움 받지도 못했다”며 “조금이라도 제가 직접 도움 청해서 도움 주신 분들께는 아주 깊이 고마워하고 있고, 아주 크게 보답해 드릴 예정이다. 사람이 힘들라는 법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이모씨에 대해서는 “팬이기 전에 사람 대 사람이고 사람이 힘들면 신뢰를 가지고 서로 도울 수도 있는 것”이라며 “전례니 뭐니 과장하고 오버 하려고 노력하셨던데, 제대로 추가 고소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아름은 “처음에는 나로 인해, 괜히 내가 SNS를 해서 벌어진 일 아닐까 해서 아주 미안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진짜 악질 중에 악질이라는 생각과 어쩌면 아주 처음부터 못되게 다가오는 척하며 너희들 중에서 범인이 있진 않을까 이런 재밌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가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희들 착한 사람들 진짜 잘못 건드린 것”이라며 “딱 기다려. 콩밥 먹게 해줄게”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아름은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이듬해 7월 그룹을 탈퇴했고,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새 연인 A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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