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앓이` 이민호, 맙소사 이렇게 뜰 줄이야~(인터뷰)

  • 등록 2012-01-12 오전 10:12:09

    수정 2012-01-12 오전 10:22:10

▲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시쳇말로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속 `양명앓이`의 주인공, 이민호가 아역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의젓한 청년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민호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해품달`이 이렇게 인기가 좋을 줄은 전혀 상상 못 했다"며 웃었다.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김)유정이가 `우리 첫 방송 18%(시청률) 나왔대`라고 말했을 때?`에이 무슨 소리야. 거짓말 하고 있어`라며 안 믿었어요. 그런데 정말이더라고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이민호는 알려져 있듯 아역배우 출신이다. 종방한지 10년도 더 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의찬이와 항상 붙어다니던 정배가 그였다. 그는 출연 당시 "맙소사"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민호는 `순풍산부인과`와 `해품달`의 인기 비교에 "그때는 어렸으니까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어땠는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 손에 이끌려 광고 촬영하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기억이 전부다"며 "지금은 내 스스로가 반응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마냥 정배일 것만 같았던 이민호가 어느 새 올해 스무 살이 됐고 중앙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은 `폭풍성장` 한 이민호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이전에는 느끼지 못한 남성스러움에 설레기도 하는 모양이다.

"사실은 이제 스무 살이 됐기 때문에 아역 연기는 그만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해품달` 대본을 보니까 안 하면 크게 후회할 것 같았죠. `해품달`을 마지막 아역 연기 작품으로 선택했어요."

이민호의 선택은 옳았다. 아역임에도 방송 후 디시인사이드 등 유명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양명앓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게시판에는 이민호의 `순풍산부인과` 시절 모습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호는 19일 방송되는 6회까지만 모습을 비춘다. 그는 "양명군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아니까 사실 내 욕심은 끝까지 놓고 싶지 않다"며 아쉬움을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정일우가 더 잘해내줄 거라 믿는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해품달`을 끝으로 이제는 성인배우로 찾아뵙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 대학생이 되니까 방송 활동뿐 아니라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고요. `해품달`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서 올해는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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